지난 달 지인과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으로 새벽에 운동하러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던 중 차량에 있던 하이패스가 먹통이었고, 톨게이트를 그냥 그대로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하이패스통행료 미납 지불
어짜피 그간 하이패스관련 사고사례도 많이 봐왔던 터라 그냥 지나치고 추후 결제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이패스 오작동은 알고보니 차량룸미러에 있는 하이패스기계를 세차하는 분께서 세차중 꺼놓으신 것 같았습니다.(전원버튼을 대략 2초간 눌러야 꺼지는데 아마도 다른 버튼들이 눌릴까봐 그랬던 것 같음)
운동끝나고 집에와서 당일날 조회해보니 당일조회는 되질 않는다 합니다. 토요일이었고 그래서 월요일 출근 하고 다시 조회하는데 미납내역이 없다고 나옵니다. 소리만 나지 않고 그냥 정상적으로 결제 되었나? 라는 생각으로 생활하던 중 엊그제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더군요. 통행료미납내역 있다고..
성격이 예민해 남들에게 줄 돈 있으면 그때그때 주는 성격이라 혹시 모르니 신공항하이웨이 홈페이지 들어가서 미납내역 사실확인 후 통행료 지불 들어갑니다.
https://www.hiway21.com/home/homeIndex.do
본인인증하고(차량은 반드시 본인명으로 되어있어야 하는 듯) 미납통행료 조회해보니 조회가 바로 됩니다.
조회 후 미납요금이 있다면 납부가능한데 납부방식은 휴대폰결제 / 계좌이체 / 신용카드 이렇게 가능합니다.
어짜피 통행료도 카드결제하였으니 이것도 카드로 결제합니다.
카드결제로 납부 완료!
간혹 TV보면 통행료 미납(고액) 모르고 하셨다는 분들 계시는데, 과연 모를 수 있나? 싶네요. 저도 겪어보니 차량이 톨게이트 통과할 때 하이패스 오류시 좌측 전광판에 문구가 뜨는데 몇백만원씩 누적될 때까지 모른다는 것은 아마도 그냥 내기싫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공항(영종도) 들어갈 때 고속도로 운영사는 다르다?
영종도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2개이고 회사가 다릅니다. 제가 자주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그리고 인천대교고속도로 두곳이 있습니다. 때문에 통행료미납 조회도 마찬가지로 조회하는 홈페이지가 다릅니다. 반드시 이용하신 고속도로 정보 정확히 확인하고 조회하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한국도로공상에서 조회하였는데 당연히 조회가 되질 않았거든요. 그래서 정상처리 되었나? 하였다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와서 알게된 것 입니다.
제가 이용한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130 이며, 인천대교를 건너오는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110 입니다. 이번에 통행료 미납되면서 인천공항 들어갈 때 거속도로가 두곳 회사에서 운영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130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https://www.hiway21.com/home/homeIndex.do
110 인천대교 고속도로
https://www.incheonbridge.com/
마치며..
가끔 집사람이 운전할때가 있어 늘 알려주는 내용이 바로 하이패스차선에서 "절대 멈추지 말아라!" 이거 입니다. 하이패스가 생겨나고 그동안 사고사례들 보면 하이패스에서 기계오작동 발생되어 멈추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고가 발생되고 심지어 사망사고까지도 발생되기 때문에 집사람에게도 늘 말하길 차라리 과태료 나오면 과태료 내면 되니깐 멈추지 말고 그냥 지나가라 알려주는데, 막상 저도 처음 겪어보니 순간 멈짓 멈짓 하더군요. 실제로 멈추지 않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어??? 왜 그러지?" 이렇게 생각이 들다보니 순간 판단력에 의해 진짜 멈추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패스에서 기계오작동으로 문제가 발생된다면 이렇게 추후 별도로 납부가능하니 안전하게 이용하는게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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