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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시장 새로 오픈한 원종동 장터순대국 24시간 영업

디또2010 2025. 3. 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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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금호동 금남시장에 순대국밥집이 새로 오픈했다. 예전에 새마을 구판장이 빠져나가고 규모가 좀 큰 공간인데 그곳에 순대국집이 새로 오픈을 했다. 요즘 장사들도 안되어 한집 걸러 한집 임대라고 붙어있는데 어찌보면 지금같은 불경기에 식당이 들어오다니 대단하다.

원종동 장터순대국

지금현재(25.03.29 기준) 으로 지도를 검색하면 부천지역에 있는 장소로 검색이 된다. 금남시장에 오픈한지 약 한달도 채 안되었으니 만약 찾아가게 된다면 "금호4가 우리은행" 으로 검색해 찾아가야 할것이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적어도 한두달 이상되어야 지도에 나올듯..

https://naver.me/G0DbLwW8

 

네이버 지도

우리은행 금호동지점

map.naver.com

 

무엇보다도 나도 금호동에서 40년 넘게 살아았지만 음식 맛있는 곳들은 몇몇 있는데 문제는 오래되어 장소도 협소하고 그리고 좀 지저분한게 문제다. 나도 성격이 그리 깔끔한 편은 못되지만 시장통 안에 어떤 순대국집을 가면 오래된 식기류들과 제대로 설거지 안되어 눈에 보일정도로 기름때가 눌러 붙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식당에 가서 밥먹기가 좀 그렇다. 하지만 이곳은 아직 개업빨인지 몰라도 그나마 식당 관리가 되는 듯 했고 아직 스텝들이 손발이 맞지 않지만 나름 친절한 곳 이었다. 그리고 끓인 순대국을 뚝배기에 담아 주는 곳이 아닌 애초에 뚝배기에 끓여 주는 곳이라 시간이 좀 걸리지만 뜨겁게 먹을 수 있어 내 기준으로 괜찮은 곳 이다.

 

순대국 전문점이라 다른 불필요한 메뉴는 없다. 대부분 순대국 기반으로 한 메뉴들이며, 나는 수육정식을 시켰다. 수육정식에 올려진 고기는 순대국에 들어있는 고기와 달리 야들야들한 식감이라 내입맛에는 좋았고 순대육수는 사골육수라 간은 약간 해야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얼큰메뉴를 시키면 기본 1000원 추가되고 그리고 부천에 있는 본점보다 메뉴들 금액이 대략 1000원 비싸다. 아마도 서울이랑 부천이랑 임대료 차이가 있어 그런듯 하다. 김치와 양파 고추는 셀프다. 

난 우선 수육정식 일반을 시켜 고추다데기 넣거 좀 얼큰하게 먹어봤는데 다음에 가게된다면 얼큰한 순대국을 시켜봐야겠다. 순대국에 들어간 돼지부속물은 내장 일부만 들어가있고, 순대는 일반 당면순대가 아닌 야채 순대와 그리고 피순대?? 비슷한 식감의 순대가 들어가 있다. 아쉬운건 수육정식이나 또는 편육정식에 순대국에는 오소리감투가 들어있지 않다. 오소리감투 순대국이 따로 메뉴에 있는데 정식에는 없어 좀 그게 아쉽긴 하다. 그리고 고기는 살코기 위주가 아닌 야들야들한 식감의 고기가 더 많이 들어있으니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순대만 선택해 먹어야 할듯 하다.

하삼동커피 금호점

오래간만에 와이프랑 단둘이 외출이었고 시간을 보니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라서 커피한잔 하고 들어가자해 집에 가던 중 새로 생긴커피숍이 있어 들어가봤다. 

https://naver.me/x3jnXnmi

 

네이버 지도

하삼동커피 금호점

map.naver.com

금호역 가는 길 화단 삼거리에 새로 생긴 커피숍이고, 예전에 옛날 왕 돈까스 있던 자리인데 들어가는 입구는 작어보여도 막상 들어가면 크다. 그리고 특이점은 커피숍 내부 일부 공간에 화이트 보드까지 설치되어있어 아마도 미리 주인분께 말하고 사용해도 될 듯하다.

이곳도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그리고 메가 또는 컴포즈 처럼 커피값도 저렴해 아무래도 동네에서 많이 시간보내는 분들에게 인기 많을 듯 하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생긴지 얼마 안된곳들은 인테리어 잘되있어 평균 이상의 쾌적함이 있다. 오후 8시 넘은시간이라 손님도 많이 없어서 와이프랑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고 나름 분위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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