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골프장에서 임원선출이 있었다. 그동안 나이가 있는 OB들이 장기집권처럼 나이순서대로 회장을 돌려먹기하다 젊은 YB들이 이건 아니다 싶어 회장선거 때 출마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관례처럼 이어져 오던 나이순 돌려먹기식 회장 뽑기가 끝나버리고 젊은 세대들이 임원선출이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총무를 맡게 되면서 회사일이 아닌 동호회 총무일이 시작 되었다. 일요일 임원선출된 사람들끼리 만나 사업진행이라던지 혹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을 회의를 하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응봉동에 새로생긴 마넌집을 가게 되었다. 처음 회장님께서 이곳을 추천할 때 마넌집 이라 하셔서 저렴한 고기집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가보니 내가 생각했던 집과는 달랐다. 난 처음에 "만원집" 으로 알아듣고, 냉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