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해 겸사겸사 부모님 모시고 문산 가서 점심 먹고 그냥 바로 서울 올라오기 아쉬워 다온숲 풀빛정원 들렀다 왔다. 날씨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오래간만에 자유로드라이브도 하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오래간만에 나도 잘 즐기고 온 것 같다. 그런데 자유로에 왜 이렇게 구간단속 카메라가 생겼는지... 크루즈 걸고 문산까지 다녀온 듯... 과속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전할 때 신경 쓰이는 것 같아 더 피로도가 쌓이는 것 같다. 점심은 문산에 꼬들이라는 고깃집에서 하였는데, 정원이 있거나 또는 근처에 관광지가 있는 그런 곳은 아니다. 그냥 평범한 동네 음식점 인데 특이점은 바로 참숯에 고기를 구워 먹어 존맛! 이따금 시골이나 혹은 캠핑을 가면 항상 참숯으로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