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일상과 정보

개인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사

디또2010 2022. 8.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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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콘텐츠를 공유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일상 일부와 살면서 필요한 정보 일부를 기록하는데,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들은 엄청난 숫자이며 그만큼 많은 정보도 공유되는 것 같지만, 하지만 내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다보면 대부분 광고글들만 수두룩 하다. 나 역시 블로그를 이용하여 상업목적의 콘텐츠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고, 그로 인해 수익을 내고있으며 더 나아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며 큰 효과를 보았다.

 

정보를 공유하는데 원고료를 받고 내가 써보지도 않은 내용을 포스팅 한다??

써보지도 않은 물건들 또는 가보지 않은 장소들을 원고료 받고 글을 올리기만 하고, 그러다보니 정보가 필요해 검색하다보면 아니다 싶은장소 또는 물건들의 긍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대부분 소정의 원고료 이야기 나오고.. 블로그를 내 자신도 하지만 이게 찐 정보라고 표현할 방법도 없고.... 진흙물에서 나 혼자 깨끗한척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심지어 파워블로거지들까지도.... 지금이야 파워블로거 라는 것은 없어졌지만 다시 생겨난 인플루언서.... 이런상황에서 더이상 큰 매력은 느끼기 어려웠다.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기록.. 결혼 후 지금까지 일기를 써오고 있고, 결혼생활이 늘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기록을 해놓으니 그것을 보고 새록새록 기억하며 좋던 싫더 나의 과거들을 기록해놓으며, 똑같은 실수를 또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무조건 기록! 어찌보면 나의 생활을 문서화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온 삶 흔적이라도 남겨놓고 싶기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연필로만 일기를 써왔었다. 하지만 이곳 저곳에 여기저기 글들을 싸질러(?) 놓아 때되면 이동하는 철새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나만의 공간 및 정보공유를 할만한 블로그를 찾는데 난 티스토리와 잘 맞는 것 같았다.

 

업무용으로도 티스토리는 2개 사용중인데, 애드센스 수익도 괜찮게 나오고 이따금 검색도 잘되는 것 같다. 유입 키워드들 보다보면 정말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검색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를 잘 작성해 등록하면 큰 순위 변동없이 지속적으로 검색이 되는 것 같았다.

 

마치며...

난 작가가 아니다. 다만 인터넷 공간에서 내가 살고있는 지금 이순간을 기록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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